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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교사는 오로지 교단에서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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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화초 오도근 교사 황조근정훈장 수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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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09월 01일(수) 11:18 [(주)온양신문사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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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ⓒ 온양신문 | |
용화초등학교(교장 김동수)에서는 8월 31일 오도근 교사의 40여 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이 거행됐다.
지난 1970년에 금곡초등학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오 교사는 40년 6개월 동안 아산지역의 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실력 향상을 위해 헌신해왔다.
오 교사는 용화초등학교에서 교사로서의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며 그 아쉬움을 달랬다. 특히 반 학생들과 작별할 때는 학생들에게 여러 도전과 용기의 말을 전했고, 학생들은 선생님을 축하하면서도 아쉬움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.
평생을 ‘교사는 오직 교단에서’라는 신념 하나로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한 오 교사는 정년퇴임이라는 성스러운 결실을 맺어 동료 교사들에게 모범적인 교사상을 제시한 셈이다.
오도근 교사는 이번 정년퇴임에 앞서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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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재룡 기자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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